당뇨병 약, 왜 알아야 할까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신경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약물은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약은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약이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특정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의 종류, 복용량,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약 종류별 부작용과 장기 복용 시 주의사항
당뇨약은 크게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약물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 그리고 장기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
1.메트포르민: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낮춥니다.
- 단기 부작용: 소화불량, 설사, 구토
- 장기 부작용: 비타민 B12 흡수 저하 (빈혈), 젖산산증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
2.설폰요소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 단기 부작용: 저혈당, 체중 증가
- 장기 부작용: 간 기능 이상
3.DPP-4 억제제: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합니다.
- 단기 부작용: 상기도 감염, 두통
- 장기 부작용: 췌장염 (매우 드물게)
4.SGLT-2 억제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 포도당 배설을 증가시킵니다.
- 단기 부작용: 요로 감염, 생식기 감염
- 장기 부작용: 골절 위험 증가, 혈압 저하
5.GLP-1 수용체 작용제:
인크레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합니다.
- 단기 부작용: 속쓰림, 구토, 설사
- 장기 부작용: 췌장염, 신장 기능 악화
6.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탄수화물 소화를 억제하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 단기 부작용: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인슐린: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세포 내로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 단기 부작용: 저혈당
- 장기 부작용: 체중 증가, 부종
나에게 맞는 당뇨약은?
당뇨약 선택은 환자의 상태, 당뇨병 유형,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약은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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